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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0명 중 7명, 2세 ‘딸’ 선호

이지데이 네티즌, 결혼 후 자녀는 꼭 낳아야 한다고 생각해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2.06.12 17:46:33

[프라임경제] 지난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여성포털 이지데이의 테마리서치에서 가족 관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2세 계획은 ‘딸’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은 지난 5월21일부터 5월31일까지 11일간 진행된 설문에는 네티즌 1296명이 참여 했으며, 여성 70%, 남성 30%가 참여했고, △20대 13% △30대 37% △40대 30%로 30·40대 여성 네티즌의 참여가 높았다.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에게 ‘결혼 후 2세를 갖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에 ‘결혼 후 자녀는 꼭 낳아야 한다’가 76.1%로 과반수가 넘었고 ‘자녀를 낳는 것보다 부부중심의 생활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23.9%에 불과해 결혼 후 자녀는 꼭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자녀는 몇 명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라는 설문에서는 ‘2명’이 60.7%로 가장 많았고 ‘3명’이 17.6%, ‘1명’이 12%로 나와 2명 이상의 자녀를 원하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설문에서는 ‘2세를 낳는 다면 더 선호하는 성별은?’이라는 설문에 ‘딸이 좋다’는 의견이 70.1%로 ‘아들이 좋다’ 29.9%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 전통적인 남아 선호 사상이 깨지고 여아를 선호하는 최근의 세태를 잘 반영해 주었다.

‘2명 이상의 자녀를 낳는 다면?’라는 질문에는 ‘남매가 좋다’가 64.6%로 1위를 차지하였고 2위는 ‘자매가 좋다’가 22.2%, ‘형제가 좋다’가 13.2%로 나타나 아들, 딸 다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많았다.

‘첫아이와 둘째 아이의 터울은 얼마큼이 적당할까요?’ 라는 질문에는 ‘2살 터울’이 45.6%로 가장 많았고 ‘3살 터울’이 33.9%, ‘4살 터울’이 8.7%로 나타나 아주 큰 터울이 지지 않는 형제 관계를 이상적으로 생각했다.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자녀에게 ‘평생친구를 만들어 주기 위해와 자녀를 많이 낳고 싶다’는 의견과 ‘경제적인 이유로 낳고 싶어도 많이 낳을 수가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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