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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美 빅 3 점령 ‘OE 공급’ 확대

크라이슬러, 포드, GM 공급…기술력 '인정'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2.06.12 17:20:59

[프라임경제]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 073240)는 북미 지역에 첫 선을 보인 크라이슬러 신차 ‘닷지 다트(Dodge Dart)’에 지난 10일부터 OE(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북미 지역은 세계 최대 타이어 시장으로 금호타이어는 북미지역본부(LA)와 북미기술연구소(애크런) 설립했으며, 현지 지형과 기후, 도로상황에 적합하면서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크라이슬러 닷지 다트에 OE타이어 공급을 시작하며, 미국 3사에 모두 공급을 시작했다.
금호타이어는 2006년 크라이슬러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기 시작해, 현재 미국의 ‘빅 3’ 완성차 업체인 크라이슬러, 포드, GM 모두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닷지 다트는 크라이슬러와 피아트가 손잡고 개발한 4도어 콤팩트(준중형) 세단으로 올해 초 ‘2012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돼 화제를 모은 모델이다.

특히 닷지 다트는 SUV, 픽업트럭으로 유명한 닷지 브랜드의 콤팩트 세단으로 크라이슬러가 피아트 그룹에 인수된 이후 북미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모델로 이번에 금호타이어의 솔루스(SOLUS) 브랜드 제품으로 장착돼 출시된다.

금호타이어는 닷지 다트에 솔루스 신차용 제품인 KH25의 ‘225/ 45R17’와 ‘205/ 55R16’ 의 2개 규격과 템포러리 타이어(T125/80R17)를 공급한다. 솔루스는 금호타이어의 승용차 타이어 제품 브랜드로 승차감을 높이고 소음을 최소화해 고속주행에서도 탁월한 안전성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타이어다.

이와 관련, 김재복 북미지역본부장은 “금호타이어는 1975년 최대 타이어 시장인 미국에 첫 진출하여 북미 지역의 빅 3 완성차업체인 크라이슬러를 비롯한 GM, 포드 등 모두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북미 시장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제품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타이어 업체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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