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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수시장, 수출 호조세 및 신차효과로 회복세

12만1347대로 올해 최고 실적…수출 전년比 3.0% 증가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2.06.12 17:11:51

[프라임경제] 지난달 자동차 산업이 수출 호조세와 신차효과가 어우러져 생산과 내수, 수출 모두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은 수출 증가세와 내수 회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한 40만3593대를 기록했다. 이는 5월 실적으로 사상 최대치다. 한편, 5월까지의 누적 생산은 197만4333대로, 전년동기비 5.9% 증가세를 보였다.

내수시장 역시 유럽 경기불안 및 국내 가계부채 부담에도 불구하고 현대·기아차의 신차출시와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올해 월별 최고 실적인 12만1347대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0.7% 증가한 수치다. 반면, 5월까지 누적 내수 판매는 57만1080대로, 지난해와 비교해 6.4% 감소했다.

수출은 한-EU 및 한-미 FTA 발효로 인한 가격경쟁력 및 대외신뢰도 상승, 고연비 소형차 선호도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한 27만203대를 기록했으며, 누적 수출 역시 13.3% 증가한 140만643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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