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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부동산개발업체 광양만권 부지 물색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2.06.12 16:13:51

   
해외 투자자들이 광양만권 투자를 검토하며 팸플릿을 읽고 있다.

[프라임경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유명한 레이화이트(Ray White)그룹이 전남 광양만권(여수·순천·광양·하동) 투자를 위해 부지 물색에 나섰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호주 유력 부동산개발기업인 레이화이트그룹 폴화이트(Paul White) 회장 일행은 오는 13~14일 광양만권 투자처를 찾기 위해 광양항 배후단지와 여수 화양지구, 하동 두우배후단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호주 기업의 방문은 지난해 11월 호주 브리즈번과 시드니 지역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가진데 이어 올 3월에도 시드니, 멜버른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는 등 공을 들여온 결과로 아직 공개 할 수는 없지만 이미 상당부분 의견접근이 이뤄졌다고 경제청은 밝혔다.

코트라 시드니 무역관, 세계적 회계법인인 PWC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투자 여건이 소개되면서 호주기업의 투자환경시찰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레이화이트그룹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 지식경제부 주관 '2012년 외국인 투자주간' 행사에 참가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지역개발 프로젝트에 미화 1억달러 규모의 투자신고식을 체결한 바 있다.

광양만권경제청 나승병 투자유치본부장은 "하반기에도 호주 퀸즈랜드 소재 건강식품제조회사가 율촌산업단지와 광양항 배후단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며 “외국 기업들이 광양만권에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의 유치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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