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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데이, 꼭 챙겨야 할까?

기념일 챙기려는 20대 남자들의 진짜 속마음!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2.06.12 14:29:05

[프라임경제] 무수한 기념일 속에 6월14일, 키스데이(Kiss day)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이 6월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미혼남녀 342명(남 161명, 여 181명)을 대상으로 ‘키스데이를 챙겨야 할 것인가’ 질문한 결과, 20대의 67.7%, 30대의 41.9%.가 ‘챙겨야 하거’나 ‘상황에 따라 챙기는 것이 좋다’ 답해 연령대 간의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챙길 필요가 없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20대의 응답(32.4%)에 비해 30대의 응답(58.1%)은 거의 2배에 이르렀다.

키스데이를 챙겨야 하는 이유로는 ‘자연스럽게 키스를 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37.4%로 1위에 올라 키스데이를 기념하는 속마음을 엿보게 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연인 사이에 의미 있는 이벤트를 만들 수 있기 때문 25.1%, △키스를 하는 것은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19.0% 등의 답변으로 이어졌다.

   
6월14일은 연인 사이에 키스를 나눈다는 '키스데이'다. 이에 닥스클럽은 키스데이에 대한 미혼남녀들의 솔직한 생각을 들어 봤다.
그렇다면 키스데이를 챙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절반에 해당하는 48.0%는 ‘키스데이가 아니어도 키스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해 교제 중인 미혼남녀의 스킨십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어 ‘사소한 이벤트를 모두 챙기기에는 번거롭고’ 24.6%, ‘불필요한 비용과 노력이 들기 때문’ 14.3%을 이유로 꼽았다. 기타 의견으로는 장거리 연애로 기념일 자체를 챙기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응답도 있었다.

닥스클럽 상담팀 이민서 결혼 컨설턴트는 “연애 단계에 따라 키스데이에 대한 기념을 달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서 결혼 컨설턴트는 “기념일 홍수 속 키스데이와 같은 기타 기념일을 챙기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만, 이러한 기념일을 잘 활용한다면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하며, “특히 연애 초기라면 키스데이를 재미있는 이벤트로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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