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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장애인일자리 ‘공공기관 카페’ 추진

7월3일까지 접수, 근로자 60% 이상 중증장애인 구성

이혜연 기자 | lhy@newsprime.co.kr | 2012.06.12 13:35:03

[프라임경제]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할 7개 공공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공공기관 건물 내 장애인 직업재활전문기관이 운영하는 카페, 매점, 장애인 생산품점, 헬스키퍼센터 등을 설치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총 7개 공공기관을 선정해 시범운영을 거쳐 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해 내년부터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선정된 7개 공공기관은 장애인 직업재활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위탁운영자를 선발하며, 위탁운영자는 전체 근로자 중 중증장애인을 60% 이상 고용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공공기관에 5000만원 범위 내에서 시설설치비와 장비구입비를 지원한다. 또, 한국장애인개발원을 통해 위탁운영자에게 창업,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중증장애인에게는 업무 적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카페, 매점 운영을 맡는 사업은 처음이다”며 “이 사업으로 중증장애인들에게 질 높은 일자리를 제공해 직무만족도와 근무기간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공모를 거쳐 오는 7월 공공기관이 선정되며, 8월에 시설 및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9월 이후 위탁운영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카페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모접수는 12일부터 오는 7월3일까지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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