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해변 토요 카약대회 입상자에 박람회 티켓 선물

여수 웅천해변에서 여수엑스포 관람객들이 무료 카약체험을 갖고 있다. 사진은 여수해양항만청 제공.

[프라임경제]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오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카약(Kayak)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수항만청에 따르면 토요 카약 경기대회는 해양레포츠 체험 행사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코자 마련한 것으로 8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웅천친수공원(웅천동 신영지웰 앞)에서 열린다.

카약 대회는 성인부과 고등학생까지 출전할 수 있는 학생부로 나뉘어 운영되며 2인1조로 카약을 타고 200m를 왕복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대회 출전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며 해양소년단 전남동부연맹 홈페이지(www.sekj.kr)이나 현장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토요카약대회의 입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여수박람회 입장권 등이 제공되고, 8월말 예정인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배 카약대회(가칭)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무게 30kg의 카약은 1명도 탈 수 있지만, 가족단위로 최대 3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한날로 젓는 카누와 달리 카약은 양날로 엑스(X)자를 그리며 나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노를 저을 때 마치 바다물을 향해 내려찍듯 노를 저으면 별로 어렵지 않게 조정할 수 있다.

여수항만청은 아울러 박람회가 끝나는 8월12일까지 매일 무료 카약강습 및 체험행사를 갖고 있다. 체험 희망자의 경우 물이 튀겨 바지가 젖을 수 있기때문에 반바지나 갈아입을 옷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