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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석 여수박람회위원장 "국립현대미술관 봐야 본전 뽑는다"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2.06.11 17:35:15

   
강동석 여수박람회 조직위원장이 11일 오후 4시 여수박람회장에서 개막 30일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프라임경제] 강동석 여수박람회 조직위원장은 11일 "박람회장 국제관 3층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해 아직 한번도 공개 안한 세계적 미술작품이 전시되고 있어 나를 찾아온 손님들한테는 꼭 보시라고 추천하는데, 미술관을 보신 지인들이 정말 좋은거 감명깊게 봤고 심지어 본전 뽑았다고 말씀하신다"며 꼭 봐야할 전시관을 추천했다.

강 위원장은 여수박람회 개막 30일째를 맞아 이날 오후 4시 여수박람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보다 관람객이 더 많이 오시게 하기 위해서는 이웃이나 친지, 동료들에 '여수박람회 참 볼만하더라'는 입소문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매일 미비한 점을 개선하면서 엑스포장 충실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직도 여수박람회에 무관심한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그분들이 박람회를 꼭 가봐야 하겠다는 동기부여 가 중요하다"며 "지난 1개월간 여러가지 교훈과 미비점을 보완해 2개월 남은기간 당초목표를 달성해 성공박람회를 꼭 이루겠다는 소명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논란이 되고 있는 예약제 폐지와 관련, 강 위원장은 "예약제를 폐지한 것은 아쿠아리움 같은 인기전시관의 경우 새벽같이 뛰어 입장하는 노년층의 경우 IT에 능숙하지 못해 기회의 공평에 문제가 생겨 고심 끝에 폐지했다"며 "오전에는 원거리나 노년층 입장이 많으므로 현행대로 줄서기로 입장하고 비교적 한산한 오후시간대에 예약제를 도입하는 방안 등을 또다시 실패하지 않기위해 신중하게 다각도로 검토해 금주내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이와 함께 "K-팝 공연장을 새로 건축하는 문제의 경우 가수들의 공연장소가 너무 비좁아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는 것도 그렇지만, 박람회가 끝나고 이후의 박람회장 사후문제를 위해서도 중국이나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필요하다고 판단돼 신설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람회 수요예측 부실과 관련해서는 "1082만명이 관람한다는 대학부설 연구기관의 수요예측 결과와 현재 150만명 관람객과는 너무 차이가 나서 연구기관에서도 당황해 사후 추적조사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너무 차이가 나서 그 기관을 신뢰할 수 없으며 우리 조직위원회는 800만명 관람객을 기준으로 모든 시설 계획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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