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철강왕' 박태준 일대기, 드라마로…

포스코, 박태준 추모사업 추진위원회 발족

박지영 기자 | pjy@newsprime.co.kr | 2012.06.11 11:32:18

[프라임경제] 지난해 12월 타계한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기리기 위한 ‘박태준 명예회장 추모사업 추진위원회’가 지난 8일 발족됐다.

포스코는 8일 현 포스코 정준양 회장과 전 황경로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박태준 명예회장 추모사업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1일 밝혔다. 추진위원회 위원으로는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을 비롯해 포스텍 김용민 총장, 이대환 작가 등 각계 저명인사 20명이다.

이번 추모사업과 관련, 포스코 측은 “철강 불모의 대한민국에 첫 일관제철소를 건설해 국가 산업 근대화에 초석을 다지고 경제발전에 커다란 업적을 남긴 박태준 명예회장의 열정과 공로를 기리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들과 후배 기업인들의 사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전개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26일 국립 현충원 내 추모비를 건립하고 포항과 광양 양 제철소 및 서울 포스코센터 내에 동상과 부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명예회장의 기업가 정신, 탁월한 리더십, 경영 철학 등을 연구해‘청암사상집’을 편찬하고, 철강업에 한 평생을 바친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 ‘강철왕’을 제작 방영할 계획이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향후 분기 1회 정기모임을 가져 사업 추진현황을 살피고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