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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캘린더] 강남‧송도국제도시 수도권 분양 신호탄

세종시‧혁신도시 분양도 이어져…전국 12곳서 총 5283가구 청약

박지영 기자 | pjy@newsprime.co.kr | 2012.06.11 11:17:59

[프라임경제] 6월 셋째 주에는 전국 12개 사업장에서 총 5283가구가 청약에 들어간다.

먼저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보금자리지구와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분양을 시작한다. 삼성물산은 오는 13일부터 강남 지구 내 유일한 민간아파트인 ‘래미안 강남 힐즈’ 1순위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지구 A6블록에 자리한 래미안 강남 힐즈는 최고 15층 1020가구 전용면적 91-101㎡로 구성돼 있다.

대모산이 감싸고 있는 래미안 강남 힐즈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자연환경. 낮은 경사로 연결된 단지 내 산책길은 대모산-구룡산-양재천-탄천을 잇는 강남천산길로 가벼운 산행에 제격이다.

주변 편의시설과 우수한 교육환경도 빼놓을 수 없다. 래미안 강남 힐즈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가든파이브 이마트, 삼성서울병원 등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며, 입주민은 경기여고, 중동고, 세종고, 서울국제학교 등 명문 8학군으로의 배정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단지 평균 2025만원 수준으로 강남구의 평균 아파트 시세보다 낮게 형성됐다. 계약 후 1년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고 입주는 2014년 6월 예정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역시 ‘송도아트윈푸르지오2차’와 ‘송도센트럴파크푸르지오’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D24블록에 최고 46층 3개 동 551가구 전용면적 84-215㎡로 구성된 주상복합 아파트 송도센트럴파크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송도센트럴파크푸르지오는 단지 전면부로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인 40만㎡ 규모의 센트럴파크가 자리잡고 있어 우수한 조망권을 자랑한다. 또한 판상형 구조를 도입해 전용률을 크게 높였으며, 주상복합아파트의 고질적인 단점인 환기와 채광문제도 해결했다. 여기에 송도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어 기반시설과 상업시설 밀집도가 우수하다.

단지가 들어설 D24블록 주변으로 쉐라톤호텔, 송도 컨벤시아가 활발하게 영업 중이고, 롯데와 이랜드의 복합유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예정은 2015년 7월이며, 분양가는 3.3㎡ 당 1250만원 수준이다.

   
 
지방에서는 강원 원주 혁신도시에서 최초 분양이 진행되고 있으며, 세종시의 수익형 부동산 공급도 눈길을 끈다. 앞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세종시 오피스텔 공급이 예정돼 있어 주변 실거주자는 물론 임대사업을 희망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세종시 푸르지오 시티를 성공적으로 마감한 대우건설이 세종시2차 푸르지오 시티를 공급한다. 6월11일부터 정식 청약접수를 받는다. 행정중심복합도시 1-5생활권 C20-2BL에 들어서는 세종시 2차 푸르지오시티는 지하4층-지상17층 높이에 1개 동 규모로 총 824실을 전용 21-37㎡의 소형으로 구성했다. 정부청사와 기관이 이전하는 1-5 생활권은 세종시 내에서도 호수공원과 근린공원의 조망권이 우수하고 직주근접형 주거가 보장된다. 분양가는 600만원 초반 대에 공급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이 제시된다. 계약 후 전매에는 제한이 없으며 입주는 2014년 8월 예정이다.

6월 셋째 주 주말에는 서울 강남보금자리지구, 성남 판교지구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 2개 단지를 포함해 전국에서 9개 사업장의 모델하우스가 예비 청약자를 맞는다. 최근 치러진 강남보금자리지구 오피스텔 분양의 경우 최고 52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주목 받은 바 있어 이들 오피스텔에도 청약 관심이 예상된다.

한편 롯데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와 용인 신갈동에 캐슬 브랜드 분양 채비에 한창이고 분양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부산과 경남, 대구에도 신규 분양을 앞둔 모델하우스들이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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