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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축구장 3배 이탈리아 크루즈 온다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2.06.04 17:20:35

   
 
[프라임경제]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찾는 여객선 사상 가장 큰 규모의 크루즈가 입항한다. 7만5000t급 코스타 크루즈사의 ‘빅토리아호’(사진)가 바로 그 주인공.

승객을 2394명 실을 수 있고 여객선 안에서 근무하는 승무원만 해도 760명에 달한다. 길이는 축구장 3배 크기.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관광객 1800여명을 태운 이탈리아 국적 선사 코스타 크루즈사(COSTA Cruise)의 ‘빅토리아호’가 5일 낮 12시 여수세계박람회 여객선 터미널에 입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항하는 ‘빅토리아호’는 지난 2일 1차로 중국 상해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1200명을 태우고 출항, 4일 인천에 하선시키고, 2차로 4일 오후 4시에 내.외국인 관광객 1800명을 태워 인천항을 출발했다.

5일 낮에는 여수엑스포장에서 내국인 관광객 300명을 추가로 태워 일본 후쿠오카와 마쓰에, 도야마를 관광하고 울릉도를 경유해 10일 부산항에 내리는 크루즈 전세선이다.

여수엑스포장에서 승선하는 내국인 관광객은 주로 광주전남지역과 부산지역 관광객들로 5일 오전에 박람회를 관람하고 오후 크루즈에 탑승해 6박7일간 남해안과 일본의 주요지역을 관광할 예정이다.

빅토리아호는 박람회 기간 앞으로 4회(6.14, 6.29, 7.4, 8.2) 더 입항할 계획이며, 약 1만 명의 엑스포 관람객 유치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조직위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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