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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개교 60주년 한민족 뿌리찾기 나서

독도, 백두산, 제주도 방문하면서 학생들 올바른 역사관 정립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2.06.01 10:15:53

[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 학생들이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한민족 뿌리찾기’에 나섰다. 전남대 재학생 40여 명은 지난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독도를 방문했다.

이번 기행은 우리나라와 일본의 첨예한 대립관계에서 독도가 갖고 있는 의미를 되새기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어 전남대 학생들은 7월에 백두산을, 9월에 제주도를 방문해 역사의 깊이를 몸소 체험하고, 현재를 살고 있는 대학생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남대는 또 학생들과 함께 하는 개교 6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6월 중 지리산 종주와 국토대장정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어떠한 어려운 역경도 이겨낼 수 있는 도전 정신을 기르기 위한 자아극복 프로그램으로 지리산 종주는 6월 20일~21일, 국토대장정은 6월26일~7월13일까지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대 관계자는 “책을 통해 지식을 쌓는 것보다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예상치 못한 어려운 상황을 지혜롭게 해결해나가는 인재 육성을 위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보여주는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열정 또한 전남대의 소중한 역사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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