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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국소년체전 3년 연속 4위 쾌거

금메달 33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38개 등 모두 102개 획득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2.05.31 11:29:14

[프라임경제] 제41회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한 전남선수단이 금메달 33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38개를 획득해 3년 연속 종합 4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전국소년체전 최종 메달 집계 결과 경기도가 금메달 80개로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서울 56개, 충북 38개, 전남 33개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남 선수들은 육상, 수영, 룰러 등의 기초종목과 전남도 전통 강세종목인 레슬링, 체조, 태권도, 유도 등에서 선전해 금메달 33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38개 등 모두 10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여중 룰러 종목에 출전한 광양제철중 양하영 선수가 3관왕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롤러 경기에 광양제철중 김찬호 선수, 수영에 목포한빛초 문지현 선수와 전남체육중 임다솔 선수, 체조에 영광중앙초 채상진 선수가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순천풍덕중 이은경 선수가 양궁 40m에 출전해 352점을 얻어 부별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또 전남체육중 임다솔 선수가 수영 배영 100m에서 1분 2초 86으로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순천동명초 조영민 선수도 육상 100m에서 11.95초로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종목별 최우수 선수는 육상(남초)에 순천동명초 조영민 선수, 체조(남초)에 영광중앙초 채상진 선수, 태권도에 전남체육중 정다정(남중)선수와 임금별(여중) 선수, 롤러에 광양제철중 김찬호(남중)선수와 양하영(여중)선수, 축구(남초)에 여수미평초 김민혁 선수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학교별로는 전남체육중이 태권도에서 금메달 4개와 수영 금메달 2개를, 광양제철중은 롤러경기에서 금 5, 은 3, 동 1개, 함평중은 레슬링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땄으며 영광중앙초도 체조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손에 넣었다.

남자 초등부의 경우 17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8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여자 초등부는 13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넸다.

남자 중학생은 31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10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0개를, 여자중학생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했다.

특히 여수미평초등학교 축구부는 지난 1999년 팀창단 이후 전국대회 및 소년체육대회 출전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김관수 전남교육청 체육복지과 과장은 “‘공부하며 운동하는 학생 선수상’ 정립을 위해 정규수업 이수 의무화와 수업 결손에 대한 보충 등을 의무화하면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며 “운동하며 공부하는 학생 상을 정립해준 전남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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