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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사회서비스사업단 돌봄 여행 '인기'

간호사 등 전문가 동행…지난해 첫 시행 후 참여자 500여명 육박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2.05.08 13:51:30

[프라임경제] 동신대학교 사회서비스사업단이 도내 장애인 및 노인들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1박2일 돌봄 여행 서비스 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동신대 사회서비스사업단(단장 김수근 운동처방학과 교수)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이 사업을 시행한 후 현재까지 참여 또는 신청 대기 중인 도내 장애인 및 노인이 총 500여명에 달한다.

보건복지부와 전라남도, 화순군, 장성군이 지원하는 이 사업은 관광을 가고 싶어도 신체적 제약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및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24시간 돌봄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쾌적한 여행지를 발굴하고 전용차량과 간호사, 사회복지사, 전문 도우미, 요양보호사 등 전문가들이 동행해 건강을 체크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지난해 장성, 화순지역 노인 198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4월 2일 첫 팀이 여행을 다녀온 것을 비롯해 오는 6월까지 8차례에 걸쳐 총 312명이 여행을 떠나게 된다.

1인당 최대 15만5000원의 여행 경비를 지원해 본인 부담금이 2만5000원에 불과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본인부담금도 50% 감면해준다.

동신대 사회서비스사업단 김수근 단장은 “몸이 불편해 거동이 힘들던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복지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회 서비스 사업을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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