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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한바퀴 순환버스 ‘인기’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2.05.07 16:17:46

   

[프라임경제] 무등산 일대를 토요일과 일요일에 일주하는 무등산 순환버스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무등산 순환버스는 광주역에서 출발해 각화중학교→등촌마을→충장사→담양남면→화순이서초교→안양산휴양림→큰재→소태역→증심사주차장→광주역을 경유해 무등산자락 둘레를 완전히 한바퀴 도는 순환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주말이면 약500여명이 탑승하는 등 그동안 총 1200여명이 이용해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몸이 약간 불편하거나, 나이가 드신 어른들이 무등산 순환버스를 타기위해 광주역에서 긴 줄을 서는 장면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무등산 순환버스는 무돌길 및 옛길 이용객과 무등산을 이용하는 탐방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무등산을 등산하고 내려오는 등산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돼 더욱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환버스 이용요금은 2000원이고, 환승은 되지 않는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안양산 휴양림까지 운행하던 순환버스를 전구간으로 확대 운행하게 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의견수렴 등을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해 광주의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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