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순천-전남신용보증 무담보 창업지원 협약

창업지원에 협약하고 있는 이계연 전남신용보증 이사장(사진왼쪽)과 폴리텍 순천캠퍼스 탁인석 학장.

[프라임경제]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학장 탁인석)와 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계연)은 3일 대학에서 현장 실무기술과 전문 자격을 갖고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자금지원을 위해 '학생 창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폴리텍 순천캠퍼스 탁인석 학장, 전남신용보증재단 이계연 이사장 등 양 기관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 창업 지원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창업을 희망하는 폴리텍 순천캠퍼스의 재학생 및 졸업생들에게 신용보증 상담 및 창업자금 안내를 지원하고, 필요에 따라 창업 초기 자본을 무담보 지원해주겠다고 밝혔다.

탁인석 순천캠퍼스 학장은 “청년 실업 시대, 기술과 경력이 밑바탕 된다면 창업 역시 답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추진한 계기를 소개했다.

이계연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역시 “기술보다 든든한 신용은 없다. 폴리텍대학의 학생들은 국가기술자격증 등 창업에 충분한 요건을 갖추었다”며 창업자금에 협력할 뜻을 피력했다.

한편 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는 최근 광주시 건설기계 전문제조업체 (주)한진디엔비와도 채용약정 협약을 맺는 등 취업은 물론 창업지원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