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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항, 항공기 결항 줄어든다

주공항 활주로 22L(남서방향) 계기착륙시설 운영개시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2.05.03 11:39:43

[프라임경제]국토해양부에 의하면 광주공항 활주로 22L(남서방향)에 계기착륙시설(LLZ/DME) 설치사업을 완료(사업비 10억9000만원)하고 성능시험을 거쳐 3일부터 정식 운영을 개시 한다고 밝혔다.

광주공항은 지금까지 활주로 남서방향에 LLZ/DME 시설이 없음으로 인해 조종사의 시계 비행으로 항공기가 착륙할 수 밖에 없어서 안개, 비 등의 기상 악화시에는 결항이 잦고 비행안전 저해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에 광주공항 활주로 남서방향에 LLZ/DME 시설이 운영됨에 따라 비행안전이 강화되었고, 항공기 착륙 시정치가 2,800m에서 1,830m로 낮아짐에 따라 결항률도 1.98%에서 1.59%로 0.39%p가 감소하게 되었다.

또, 광주공항의 항공기 결항률 감소로 연간 항공기 21대(1.9%)의 추가 운항 효과가 있어 승객의 불편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공항은 2011년 기준 이용객이 137만 6000명이었고, 이용객 기준 전국 14개 지방공항 중 김포, 제주, 김해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면서, “앞으로도 국토해양부,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등과 연계해 취항노선 다양화, 공항편익 시설 할인 등 공항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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