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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조손가정 부모.자식 자매결연 훈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사회단체, 곡성 기차마을로 1일 봄나들이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2.04.29 20:03:18
   
 

[프라임경제] 광주 남구청(청장 최영호)은 28일 조손가정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오댕산악회, 효덕동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지역사회단체와 1일 부모.자식 결연을 맺어 곡성 기차마을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행사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사랑의 선물전달, 가족기차여행, 동물농장, 천적박물관을 관람 등 문화체험과 후원자와 함께하는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1일 가족 되어주기 결연식’을 통해 어르신에게는 며느리 또는 아들이 되어주고, 아이들에게는 엄마 또는 아빠가 돼 ‘효’의 의미를 되살리는 한편 가족 간의 관계 향상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로 삼았다.

남구는 2007년 1월 조손가정지원조례 제정을 통해 64세대 185명의 조손가정에 매월 5만원의 조손가정수당과 연 1회 후원자와 만남의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 행사를 주관한 오댕산악회와 효덕동바르게살기위원회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관내 장애시설 ‘작은 예수의 집’을 찾아 빨래, 청소, 식사 제공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년째 해오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따듯한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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