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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완전국민경선 여야 대표 회담 제안

“국민적 요구 받아들이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진 정치인”

이보배 기자 | lbb@newsprime.co.kr | 2012.04.29 15:53:20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 권한대행은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에게 완전국민경선 도입과 관련 원포인트 여야 대표 회담을 제안했다.

[프라임경제] 문성근 민주통합당 권한대행이 완전국민경선 방식 도입 논의를 위해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원포인트 여야 대표 회담’을 제안했다.

문 권한대행은 2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 “대의민주주의 제도를 넘어서는 직접 민주주의적 요구는 인류사적 흐름으로, 이 변화에 반응을 보일 필요가 있다”면서 이 같이 제안했다.

박 비상대책위원장이 한국 정당정치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데 같이 협력하기를 바란다는 설명이다.

문 권한대행은 또 “모바일투표제도만 도입되면 연선택 문제, 광역별 인구보정, 연령별 보정까지 해결된다”면서 “선거인단을 중앙선관위에 제시하고 선관위가 (여러 정당에) 중복등록한 사람들을 삭제만 해주면 된다”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법과 제도를 국민여론이나 시대 변화에 따라 조정하는 게 정치인의 올바른 태도”라면서 “국민적 요구가 분명한데도 예전의 제도를 금과옥조로 붙들고 있다면 시대에 뒤떨어진 정치인”이라고 박 위원장을 압박했다.

박 위원장이 시대 흐름에 뒤쳐져 과거의 낡은 제도에 머물 것인지 국민의 반응에 따라 반응을 보일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와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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