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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섬 신안군에서 만나는 '명품분재' 전시회

화목류 70여점.야생화 50여점.명품분재 150여점 전시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12.04.13 14:21:02

   

[프라임경제] 천사의 섬 전남 신안군 압해도에 위치한 분재 공원에서13일부터 1개월간 ‘봄맞이 명품분재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자연의 경관을 그대로 축소하여 분에 옮겨 심은 분재로 일상적으로 접할 수 없는 소나무, 주목, 소사, 팽나무 등 대작 30여점과 봄을 알리는 명자, 살구, 히어리 등 화목류 70여점, 할미꽃, 매발톱, 은방울, 난초 등 야생화 50여점과 다양한 명품분재 150여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신안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신안 1004 문학회” 회원들이 출품한 시화전도 함께 볼 수 있다.

또한 전시회 기간동안 야생화, 초화류, 소품분재 등 판매장을 운영해 수익금의 10%를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며, 한국분재문화연구회에서 매주 토요일 분재교실을 운영 분재관리, 철사걸이, 분재감상법 등 실습교육으로 보다 쉽게 분재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게 지도 할 계획이다.

   

명품 분재 전시회가 열리는 천사섬 분재공원은 다도해의 아름다운 17천ha(5천만평)의 바다정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송공산 남쪽 기슭 10ha의 부지에 분재원, 유리온실, 초화원, 야생화원 등이 조성돼 있고 지난 2009년 4월 개장 이후 3년여 만에 35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으면서 동북아시대의 관광명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만물이 소생하는 봄철을 맞아 각양각색의 화려한 꽃망울 터뜨린 봄의 정취와 바쁜 현대인의 생활에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고함을 느낄 수 있으며, 이밖에도 임자도에서는 4월 20일~4월 29일까지 열리는 형형색색의 300만송이 튤립의 대향연을 함께 감상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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