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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제42대 강진원 강진군수 취임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12.04.12 15:47:59

   
제42대 강진군수로 취임한 강진원 군수가 군청 앞 마당에서 취임사를 하는 장면.
[프라임경제] 4.11 치러진 전남 강진군수 보걸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강진원 당선자가 12일 강진군청 앞마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42대 강진군수의 첫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사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경향각지의 자랑스러운 출향인 가족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귀한 발걸음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저는 화합과 상생발전을 열망하는5만 강진군민의 엄중한 소명을 받들어제42대 군수에 취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와 위대한 선택으로 저에게 영광스러운 소임을 맡겨 주신 군민 여러분과,
진심을 다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뜨거운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올립니다.

부족한 저에게 베풀어주신여러분의 무한한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겸손한 자세로,군민 모두가 활짝 웃는 희망찬 강진 건설을 위해저의 온 신명과 열정을 바쳐 열심히 일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이제 화합과 상생의 새로운 강진이 활짝 열렸습니다.

저는 군민 여러분과 함께생각만 해도 행복한, 새로운 소통의 시대를 열어 갈 것입니다.

따뜻한 가슴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포용하는 우리 모두의 자랑스러운 고향, 강진을 가꿔 나가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제가 먼저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진심을 다해 군민 모두를 끌어안을 것입니다.

더 낮은 자세로, 군민들 속으로 깊숙이 파고 들어가군민 한분 한분의 작은 목소리 하나라도 귀하게, 크게 들을 것입니다.

모든 현안은 소통과 대화를 통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 군민과 손에 손을 잡고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준비되고 검증된, 현명한 리더만이 강진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저는 지난 23년간 중앙부처와 전남도청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다방면에 풍부한 행정경험을 치열하게 쌓아 왔습니다.

또한, 언젠가는 고향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는 일념으로 탁월한 행정가의 능력과 지도자의 자질을 겸비하기 위해부단히 노력하며 미래를 준비해 왔습니다.

이제, 군민 여러분께서 압도적인 지지로 저를 가장 힘 있는 군수로 만들어 주셨으니 이제는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군민만을 위해서 일함으로써 새로운 강진, 행복한 강진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민선5기 제42대 강진군정을 활기차게 열어갈 군정방침과 발전 전략을 새롭게 세우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출발하고자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지금 우리에겐 무엇보다 열린 마음이 절실합니다.
우리 모두 막힌 곳, 막힌 정책, 폐쇄된 마음, 끼리끼리의 문화는 과감하게 없애 나갑시다.

우리가 마음을 열면 열수록 강진은 넓고 커집니다. 강진에 많은 사람이 몰려오고, 살고 싶어합니다.
우리가 조금은 손해보고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우리 강진에 사람과 돈이 몰려올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 강진인이 마음을 활짝 열어 물질과  돈보다 마음과 생각이 건전하고 넉넉해서 기쁘고 감사하며, 정과 사랑이 충만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갑시다.

저는 이처럼 열린 마음과 큰 생각으로 행복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훨씬 앞서 휴먼웨어적인 군정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인간적이고 따뜻한 사랑의 리더십으로 우리 강진이 가진 장점 자원과 강진인의 특성을 살린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으며,외형적 시설과 설비보다는 문화콘텐츠, 정책,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고급화하여 새로운 소득을 창출해 내겠습니다.

또한, 실력 있는 1등 공무원 육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공무원의 실력 향상은 행정서비스 향상과 직결됩니다.
따라서, 공무원들이 잠재된 능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강진군의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크게 다섯 가지의 과제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인재와 전문가 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겠습니다.

사람이 최대의 자원입니다.
저는 인적 자원을 발굴ㆍ육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 사람 중심의 강진을 만드는 데 동력으로 삼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강진인의 실력과 잠재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전국에서 제일가는 실력자로 양성하고 공무원, 농수축산업 종사자, 사회단체 지도자 등 사회 각계각층의 인재를 발굴하여 최고의 전문가로 양성하는 일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특별히, 농ㆍ수ㆍ축ㆍ임산업 종사자, 즉 농민, 어민, 축산인, 임업인들의 전문 경영성을 위해 교육, 토론회, 선진지 견학 등에 예산을 집중 투자하여 사람을 자원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둘째, 강진만의 장점 자원을 소득과 연결하기 위해 풍성하고 알찬 정책, 문화,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적인 자원을 콘텐츠화하여 Best 1, Only 1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가장 지방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강진만의 유일한 자원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10년 후 미래 소득을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강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큰 생각을 가지고 멀리 보고 투자하겠습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눈물과 땀과 피를 투자해야 합니다.
하루 벌어 하루 살지 않고 5년 후, 10년 후를 보고 투자해야 하며, 확실한 투자는 바로 지금 해야 합니다.

부모는 먹을 것, 입을 것을 절약해서 자식의 교육을 위해 수십년간을 투자합니다.
자식을 사랑하기에 자기를 희생하고, 오늘 지금을 희생해서 자식에게 투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 강진도 지금은 어렵고 힘들지만, 후손과 미래, 자식들을 사랑하기에 오늘을 투자합시다.

10년 후 소득을 위해서는 한 그루의 나무를 심어야 되겠지만, 100년 후의 미래를 위해서는 한 사람의 인재를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 모두 미래를 내다보는 밝은 안목과 끈기를 가지고 오늘이라는 시간을 뛰어 넘으며 내일과 미래를 내다보는 강진인이 됩시다.

넷째, 각종 예산과 자원을 힘과 정치논리보다 경제논리로 배분ㆍ사용하여 군민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힘과 권력, 목소리 큰 사람들에게 군 예산, 돈이 배정되는 것이 아니라 소리 없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에게 예산이 정당하게 쓰일 수 있도록, 예산이 꼭 필요한 사람들, 조금만 도와주면 확실하게 일어설 성실한 사람들에게 투자한 예산의 10배, 20배, 30배의 효과가 나도록 살림을 잘 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중앙부처, 국회, 전라남도청, 인접 시ㆍ군, 30만 향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강진을 중심으로 역동적인 상호 교제, 상호 교류를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그 연결의 리더십을 발휘해서 강진을 세계속의 강진!
역동적인 강진! 으로 변화ㆍ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출향인 가족 여러분!

실패 없는 성공은 없습니다.
저는 3년이라는 세월을 투자해서 군수에 당선되었습니다.
고생 없는 영광도 없고 눈물로 뿌리는 씨앗 없는 기쁨의 열매는 없습니다.

우리 강진에는 군민의 자신감이 폭발되고 인근 시ㆍ군보다 잘 살 수 있는
하늘이 내려준 자원, 선물이 반드시 있습니다.

이런 자원, 선물을 잘 찾을 수 있는 눈과 마음이 필요합니다.
군수와 지도자들의 자신감과 10년 후를 내다보는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5만 군민의 믿음과 신뢰, 사랑 속에 쏟아져 나온 지혜와 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강진군이 발전되어야 합니다.

농업이 주업인 농촌이라는 불리한 점이 있지만 유리한 점과 장점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강진인의 장점과 강점으로 일하고 강진의 장점과 강점으로 승부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강진만의 Only 1, Best 1에 대한 통찰력을 갖고 그것을 폭발시키는 다이너마이트의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아프리카 최남단을 지금은 희망봉이라 부르지만 그 이전에는 폭풍의 기슭이라 했습니다.

포루투칼 탐험가 바스크 다가마는 폭풍의 기슭이라 불리는 두려움의 거친 풍랑을 항해에 성공하여 아름다운 인도양 바다에 접어들어 부자가 될 수 있는 항로를 처음 개척하였습니다.

우리 강진이 희망호, 희망봉이 되기 위해서 FTA, 낙후된 교통기반시설, 낙후된 농업 위주의 산업구조, 농어촌 인구감소 등의 폭풍과 험난한 파도를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갑시다.
그러기 위해, 군수와 군민 모두가 제자리에서 제 역할을 제대로 해내야 합니다.

부모는 부모대로, 자식은 자식대로, 공무원, 이장, 사회단체장, 종교인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이 제자리에서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야 하며, 특히, 국회의원과 군수 등 지도자들은 제자리, 제역할, 제대로 일을 해야만이 강진이 건강하고 발전하는 지역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소화기관, 호흡기관, 순환기관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제 기능을 합니다.

이렇게 건강하고 발전하는 강진군이 되도록 역동적이고 힘찬 군수의 리더십을 발휘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출향인 가족 여러분!

저는 말 보다는 실천하는 양심으로 군민과 함께 행동하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선공후사’의 정신으로 오직 강진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만을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여러분 앞에 약속드린 정책 과제들을 하나하나 빈 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또 뛰겠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제들은 저 혼자의 다짐만으로는 결코 이뤄낼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도와 주셔야 합니다. 함께 해 주셔야 합니다.

5만 군민과 30만 향우, 그리고 800여 공직자 모두가 변함없는 신뢰와 애정으로, 신명나게 다함께 동참하여 부족한 저에게 큰 힘을 실어 주십시오.

정직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이 보람을 느끼고 성공하는, 건강하고 희망찬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저의 온 열정을 바칠 것입니다.

군수가 웃는 행정이 아니라 군민이 활짝 웃는 희망찬 군정을 이끌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출향인 가족 여러분!
그리고 아끼고 신뢰하는 800여 공직자 여러분!
우리 모두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읍시다.
서로가 한마음으로 어깨를 걸고 신명나게 동참합시다.
전국 1등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힘차게 도약합시다.

군민 모두가 열린 가슴과 따뜻한 사랑으로 서로 화합하고 포용하는 새로운 강진시대를 활짝 열어갑시다.

그래서 현재 살고 계시는 군민들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자녀들과 자손만대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우리의 자랑스러운 고향, 강진 땅에서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누릴 수 있도록 합시다.

이 엄중한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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