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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소감] 광주 동구 박주선 당선인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2.04.12 07:39:18

[프라임경제] 4.11총선 광주 동구 선거구에서 무소속 박주선 후보가 양형일 후보를 400여표차이로 이기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 당선 소감은

동구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동구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앙급지어(殃及池魚, 재앙이 죄 없는 연못의 고기에게 미친다)’의 운명은 이번에도 저를 그냥 놔두지 않았다. 예기치 못한 투신사건은 지금도 대단히 가슴 아픈 일이다.

하지만 시련을 이기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선거과정 내내 약속드린 대로 백배, 천배의 노력으로 주민들을 섬기겠다. 99%의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 의정활동 각오

구도심인 동구의 상권이탈, 인구감소 등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 그간 신도심 확장에만 나섰던 그간의 정책을 바꿔 신도심과 구도심이 균형발전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재정비해야 하며, 이같은 지자체의 방향 변환을 위해 입법적 지원이 필요하다.

'구도심 재개발 기금지원 등' 관련법령을 개정해 용적률 상한선을 올리고, 공공 임대주택 매입비율을 높여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경제성을 확보해 나가겠다.

특히 동구의 재개발.재건축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사업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명박 정권의 태업으로 늦어진 문화전당 건립사업을 2014년까지 차질없이 완공하고, 예술의 거리 특화 관광지역 추진, 서남동 인쇄타운 활성화 등 아시아문화전당 연계사업을 통해 동구의 도심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

◆ 향후 정치활동에서 가장 역점을 둘 부분은

당장 8개월 뒤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세 번째 민주정부를 구성해야 한다. 정권교체 없이는 복지도, 평화도, 성장도 불가능하다.

저는 DJ 비자금 수사유보결정으로 김대중 정부를 탄생시킨 일등공신이자, 노무현 정부로 정권을 재창출한 경험이 있다. 김대중 정신을 되살려 끊어진 민주정부의 역사를 다시 잇는 정권 교체와 2013년 민주정부 수립에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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