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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출구조사결과 여야 초접전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차이 있지만 박빙 양상 비슷

이보배 기자 | lbb@newsprime.co.kr | 2012.04.11 18:13:58

   
4·11 총선 투표 마감 이후 방송사에서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여야는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프라임경제] 4·11 총선 투표가 마감됐다. 이번 19대 총선에서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가 조사한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초박빙의 접전 상황일 것으로 예측됐다.

SBS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 126~151석, 민주통합당 128~150석으로 오차범위내 초접전인 것으로 나타났고, 통합진보당까지 포함한 야권연대 의석은 138~171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KBS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두 곳 모두 131~147석으로 초접전을 예상했고, MBC는 새누리당 130~153석, 민주통합당은 128~148석을 내다봤다.

주요 관심지역을 살펴보면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의 경우 민주통합당 정세균 후보가, 정세균 민주통합당 후보와 김종훈 새누리당 후보가 맞붙은 서울 강남을은 김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 거물과 신인의 싸움으로 관심을 끌었던 부산 사상구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전망됐다.

방송3사가 일제히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총선의 승패에 대해 섣불리 단정하기는 힘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국적으로 70여곳에 초접전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는 이유에서다.

결국 자정을 넘겨 12일 새벽이 되어서야 지역구 당선자의 전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선거는 11일 오전 6시부터 12시간 동안 전국 1만3470개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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