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동신대학교 안경광학과가 최근 시행된 제24회 안경사 국가시험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해 화제다.
또 지난해 97%의 합격률을 기록했던 작업치료학과도 31명의 졸업예정자 가운데 30명이 제39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 합격함으로써 2년 연속 97%의 합격률로 주목받고 있다.
동신대 안경광학과(학과장 진문석)에 따르면, 오는 2월 졸업하는 재학생 13명이 제24회 안경사 국가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이번 국가시험의 전국 평균 합격률은 63.4%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동신대 안경광학과의 2년 연속 100% 합격 쾌거가 더욱 값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문석 학과장은 2년 연속 100% 합격의 비결에 대해 “동신대 안경광학과는 실습시설이 잘 갖춰져 실무능력을 키우는데 최적의 교육환경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이론 및 실험실습, 임상실습 교육이 조화롭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교수와 학생들이 대학의 지원을 받아 방과후 학습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경사 시험에 대비해 온 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
작업치료학과도 최근 발표된 제39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 31명이 응시해 30명이 합격, 전국 평균 합격률(83.3%)을 큰 격차로 상회했다.
오명화 학과장은 “2년 연속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면서 학생들 사이에 자신감과 자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같은 분위기가 면학 열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하고 “대학 내 통합임상센터를 통한 실습과 내실 있는 수업, 방과후학습 프로그램을 통한 국가시험 대비 등 복합적인 요인이 비결로 작용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동신대는 산학연계 프로그램 활성화, 이론 및 실습 교육의 조화, 방과후학습 프로그램 등 교육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에 힘입어 많은 학과가 국가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으며,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광주전남지역 졸업생 1천명 이상 일반대학 가운데 3년 연속 취업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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