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대학취업지원역량 우수대학 선정

[프라임경제] 광주대(총장 김혁종)가 올해 고용노동부에서 처음 실시한 ‘2011 대학취업지원역량 인증제 시범사업’ 평가에서 광주·전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대학취업지원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고용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 위탁 시행)가 발표한 ‘2011 대학취업지원역량 인증제 시범사업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국 203개 4년제 대학(산업대학 포함) 가운데 13개 대학이 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광주·전남에서는 광주대학교가 유일하다.

'대학취업지원역량 인증제’는 정부(고용노동부)가 취업지원 서비스의 품질향상을 위해 대학취업지원역량에 대한 표준적인 인증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한 대학을 인증·공표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부터 대학의 전반적인 취업지원 활동과 관련한 운영활동, 인적자원관리, 취업지원 서비스, 취업지원 업무프로세스, 고객관리, 취업성과 등 6개 영역, 29개 평가항목에 대한 정밀 현장실사를 거쳐 우수대학을 선정했다.

우수대학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가 앞으로 실시할 청년취업인턴제,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 등 청년고용사업 공모시 가산점 부여 혜택을 주어진다.

광주대는 학교의 슬로건을 ‘취업·창업중심 교육명문대학’으로 정하고, 산업현장 인턴 취업지원제도, 창업지원 특별프로그램, 학생역량개발 시스템(SMART U+)구축, 맞춤형 취업.진로교육, 교직원 연고기업제도 및 동문CEO그룹 협의체 등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의 취업통계조사에서 ‘다’그룹(졸업생 1,000~2,000명) 광주 소재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한 것도 큰 보탬이 됐다.

김혁종 광주대 총장은 “이번 취업지원역량 우수대학 선정을 계기로 맞춤형 인재육성을 통한 취업률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함은 물론 학사운영 과정에서 취업대책과 취업지원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