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대상 립싱크왕자, 상금 전액 기부

[프라임경제]‘2006 동영상 UCC 페스티벌’의 최고 영예인 대상을 차지한 립싱크 왕자 정호성(23)씨가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판도라TV(대표 김경익 www.pandora.tv)는 이번 ‘2006 동영상 UCC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한 정호성씨가 상금 100만원 전액을 한국메이크어위시(Make-A-Wish)재단(이사장 황우진, www.wish.or.kr) 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판도라TV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별이 되어주세요(www.pandora.tv/my.givelove)’ 캠페인은 난치병 어린이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특별한 후원프로그램으로 최근 탤런트 권상우씨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축구선수가 되고 싶어하는 어린이는 축구장으로, 놀이동산에 가고 싶은 어린이는 놀이동산에 보내주는 등 난치병 어린이의 작은 소원을 이루어주는 후원재단으로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판도라TV에서 후원하는 방법은 적립되어있는 마일리지인 큐피를 기부하거나 캐쉬충전을 통해 직접 후원금을 입금하거나, 영상화면에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판’ 서비스를 이용해 2000-806번으로 문자를 보내기만 해도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12월 한달 동안 문자서비스 이용요금의 10%가 후원금으로 적립되는 방식이다. 후원을 한 회원의 채널페이지에는 소원별을 달아주어 후원의 기쁨을 다른 사용자들과 나눌 수 있게 하였다.

정호성씨는 2006 동영상 UCC 페스티벌이 끝난 직후 판도라TV 관계자를 만나 기부의사를 밝혔다. 네티즌들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 지지가 없었더라면 현재의 자신은 없었다며 좋은 일에 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현재 판도라TV에서 진행중인 ‘난치병 어린이 소원 들어주기 이벤트’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전격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기부를 전해들은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의 대외협력팀 이광재 팀장은 “정호성씨는 뛰어난 재능과 끼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해주었다.”며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웃음과 재미를 전해주고 아이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일깨워 줄 수 있는 희망 전도사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판도라TV에서는 1천4백여명의 사용자들이 후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 1월 6일까지 소원별달기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판도라TV 김경익 사장은 “UCC 대상수상자인 정호성씨가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선물까지 전한다는 소식에 무척 감사하다”며 “올 한해는 동영상 UCC스타들의 재미있고 다양한 모습뿐만 아니라 따뜻한 선행까지도 전해 뜻 깊은 한 해로 마무리하게 되어 뿌듯하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