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는 16일 호주 커튼대학교와 학술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커튼대학교는 1968년 공과대학으로 시작해 현재 학생 수 4만5000여 명 규모의 종합대학으로 발전했으며, 지난해 대학평가에서 세계 25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우수한 연구 및 교육 능력을 갖춘 대학이다.
커튼대학교 월터 옹(Prof. Walter Ong, 사진 오른쪽) 외국인입학관리본부장 일행은 이날 오후 전남대를 방문해 김윤수 총장과 협정 체결식을 가졌으며, 학생 및 교수 교환, 에너지자원공학과를 중심으로 한 자원개발특성화대학사업 추진 등에 관해 논의했다. 또 약학, 간호학, 식품영양, 심리학 분야 등의 학술 교류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김윤수 총장은 “그동안 교류가 없었던 오세아니아 지역과의 교류 발판을 마련했다”며 “우수한 인재 및 연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유수대학들과 내실있는 교류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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