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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미래형 바이오 덴탈 포럼 성료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1.12.16 14:49:12

   
미래형 바이오 덴탈 세미나
[프라임경제] 최근 고령화 추세와 치과 의료 수요 급증에 따라 광주시가 대구시와 손잡고 '아시아 치과산업 허브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선대학교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 지역혁신센터(센터장 김수관)는 ‘제10회 미래형 바이오 덴탈 포럼’을 15일 오후 2시 치의학전문대학원 1층 대강강에서 개최했다.

이날 과학기술부장관을 역임한 김영환 의원이 ‘창조적 상상력으로 최초에 도전하라’, 조선대 강동완 교수(치의학전문대학원)가 ‘미래형 치과산업 벨트 구축을 위한 전략’을 각각 발표했다.

기획재정부는 광주와 대구를 아시아-태평양 치과산업의 허브로 만드는 '미래형 치과산업 벨트 구축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선정 여부를 내년 1월께 결정할 계획이다.

광주의 치과부품소재 개발과 대구의 치과의료기기 개발을 연계해 남부권 초광역클러스터를 만드는 이 사업이 예비타당성 대상으로 결정되면 6개월의 조사를 거쳐 오는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6월 이 사업을 대구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올 초부터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오는 2013~2017년 5년 동안 국비 1452억원 등 총 2016억원을 투입, 치과용 소재부품 생산기술센터(광주)와 첨단치과의료기기 기술사업화 센터(대구)를 설립하고, 기술개발 관련 기업 설립을 공동 추진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치과산업 허브 구축을 통해 오는 2018년까지 아시아 시장 점유율 25%와 세계시장 점유율 8%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수관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지역센터장은 “광주의 치과 소재 부품 산업과 대구의 임플란트 산업을 축으로 한 클러스터의 조성은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치과산업 허브를 구축하고 국내 의료산업의 위상도 강화될 것”이라며, “조선대학교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지역센터와 치과대학원,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원 등을 중심으로 치과용 소재부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 치과 의료.산업계의 치과용 소재부품 개발과 대구의 치과의료기기 기술 사업이 하나의 벨트를 구축.산업화될 경우,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면서 “고품질의 경쟁력있는 제품은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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