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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정원박람회, 수령 600년 팽나무 기증받아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1.12.10 07:55:37

[프라임경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각계의 수목 및 현금 기증이 줄을 잇고 있다.

10일 순천만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경남 고성 삼원건설조경 박병화 회장은 시가 수십억원대의 600년산 팽나무 2주와 100년산 먼나무 2주를 포함해 희귀수목 및 야생화, 자연석 등 100여 점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순천 출신 원로화가 월암 오웅진 선생의 친동생인 오부규씨와 경남 조경협회 최맹식 회장, 기증인 박병화 회장 등의 인연에서 비롯됐으며 박람회 성공기원과 영.호남 화합차원에서 기증이 결정됐다.

정원박람회 D-500일인 지난 6일에는 순천삼산로타리클럽에서 300만원을, 국·공립유치원협의회 100만원, 풍덕동주민자치위원회 100만원 등 3개 단체에서 현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앞으로 정원박람회장에 심을 조경수 헌수 및 희귀식물, 기타 물품의 기부, 기증 운동에 시민과 지역 단체 뿐 아니라 범국민적 참여 붐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 2009년 9월 14일 국제행사 등 국가 승인에 이어 정부로부터 기부금품 모집 대상 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공식적인 기부와 협찬, 기증 등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지금까지 14개 단체 2억여원(수목 및 조경소재 별도)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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