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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여수지역사회연구소, 공동 워크샵 개최

 

김선덕 기자 | ksd@newsprime.co.kr | 2011.12.08 14:01:13

[프라임경제] 목포대학교는 오는 9일 여수 금오도에서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과 여수지역사회연구소(소장 이영일) 간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단체에는 전문성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연구력이 필요하고, 도서해양문화를 조사·연구하는 연구기관에게는 지역 사회단체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위에서 이뤄졌다.

두 기관은 지역문화 조사·연구에 있어서 기초 자료 제공과 학술 지식을 상호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민학 업무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앞서 실질적인 양 기관의 업무 협력을 위해 '섬 공동연구를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김준 전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의 기조 발표와 박종오 연구교수(도서문화연구원), 정태균 연구부장(여수지역사회연구소)이 양 기관의 연구 성과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아울러 9일 저녁과 10일에는 금오도와 안도 일원의 문화를 탐방하는 답사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강봉룡 원장은 "앞으로 두 기관이 섬과 바다를 주제로 한 도서해양문화 연구와 프로그램 기획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지역 문화를 기반으로 조사와 연구가 병행되는 실제 협력의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서문화연구원은 2009년 11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인문한국(HK) 연구소로 선정돼 '섬의 인문학-공간인식 패러다임의 문명사적 전환'을 주제로 연구하고 있는 기관이며,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1995년 설립돼 여순사건 진실규명, 여수지역문화유산 모니터링, 학술세미나 및 문화답사 등의 지역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여수지역의 대표적인 사회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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