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톨대학은 1909년 설립되어 영국 대학으로는 매우 짧은 역사를 지녔으나, 학문 간 융복합이 뛰어나 10여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단기간에 뛰어난 연구성과를 거두며 옥스퍼드(The University of Oxford), 케임브리지(The University of Cambridge)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특히 브리스톨대학 내 의과학연구센터가 신경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수준을 자랑함에 따라 전남대는 이와 관련된 교류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브리스톨대학의 기초 연구 데이터를 토대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임상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대학 연구진을 초청해 전남대 의과학 연구 수준을 세계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또 교수 및 학생, 연구진들의 교류와 연구 활성화를 위해 브리스톨대학 내에 전남대 의과학연구소 실험실을 설치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브리스톨대학은 내년 7월에 개최될 ‘전남대 국제여름학교(CNU International Summer Session)’에 교수 및 학생들을 파견하고, TESOL 과정을 수료한 대학원생을 전남대 강사로 파견하는 등 대학 간 폭넓은 교류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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