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김춘환 교수, 한국국가법학회 회장 취임

김춘환 교수

[프라임경제] 김춘환 교수(법과대학 법학과)가 지난 2일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국가법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7대 회장에 취임했다.

사단법인 한국국가법학회는 1995년에 설립된 전국규모의 학술단체로 국가법학을 연구대상으로 하고 있다.

회원은 국가법학 교수와 학자, 동 분야에 관심이 있는 변호사․판사․검사, 국회의원, 고위직 공무원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2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연 2회 학술지 ‘국가법학연구’를 발간하고 있다.

순수한 국가법학의 학술 연구뿐만 아니라 국가법학 관련분야의 법제도 개선, 입법방향 제시, 입법정책자문, 실무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민주적인 법치국가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춘환 신임 회장은 “한국국가법학회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농어산촌 주민을 대상으로 법률교육 및 법률상담을 실시하여 법 앞의 평등사회 구현에 노력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와 지역사회와의 학술교류 증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입법정책에 관한 합리적 대안제시, 청소년 대상의 법률교육 지원 등을 통해 우리 사회가 법치에 바탕을 둔 공정하고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춘환 교수는 조선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법과대학장, 미국 워싱턴대학․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방문교수, 한국환경법학회장,한국공법학회, 한국토지공법학회, 한국지방자치법학회, 한국비교공법학회, 한국관세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법학연구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