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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산학협력단 발명특허전서 국무총리상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1.12.01 13:38:11

   
수상작 사진
[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동련)이 특허청이 주최하는 ‘2011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전남대는 이번 대전에서 기계시스템공학부 강기주 교수와 졸업생 이용현씨(현재 POSCO 근무)가 발명한 ‘나선형 와이어로 직조된 3차원의 다공질 경량구조체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선보였다.

이 기술은 발포금속, 하니컴 등의 경량구조체를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와이어를 이용하여 다공질 경량 구조체를 제조할 수 있다.

기존 제품에 비하여 제조비용이 저렴하고, 고품질, 고강도 등 여러 측면에서 우월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 건축.토목.조선용 경량 샌드위치판재의 심재(core) 및 구조재, 콘크리트 내부 보강재, 고효율 열전달 매체, 인공뼈, 각종 촉매의 지지체 및 필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기술은 다수의 국내외 해외우수저널(SCI)을 통해 유효성을 학술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산업계의 주목을 받아 ㈜삼성중공업과 조선/해양분야에 대해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강기주 교수는 “선진국의 기존 기술을 개량한 것이 아니라 우리대학 학부 학생과 함께 독창적인 세계최고수준의 기술을 개발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기계시스템공학부에서 추구해온 프로젝트 위주의 창의성 교육의 결과이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조동련 산학협력단장은 “이 기술의 적용 분야별로 기술이전을 추진하기 위해 기업을 물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학 직무발명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 특허를 발굴해 기술이전․사업화를 추진하는 한편, 발명특허대전 등에 참여하여 발명자의 의욕을 고취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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