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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곤란 미얀마人 여수 해상서 구조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1.11.11 11:07:17

[프라임경제] 여수해양경찰서는 “10일 밤 9시10분께 여수시 오동도 남동쪽 약 3㎞ 해상에 정박중인 제주선적 화물선 파이오니아호(2238t) 선내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해 경비정을 급파해 여수의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1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 일본을 떠난 파이오니아호는 광양항으로 입항할 예정이었으며, 이날 오전 6시께 오동도 인근 해상에서 정박한 뒤 이날 저녁 정박지 이동 작업을 준비하던 중 미얀마인 선원 K씨(60)가 갑자기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지자 선장 김모씨(61)가 해경에 긴급 후송을 요청했다.

구조 요청을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 해역에 급파해 K씨와 보호자를 여수항 연안여객선터미널로 이동,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량에 인계해 병원에서 치료받게 했다.

한편, 여수해경은 올들어 지금까지 경비함정과 헬기를 이용해 외딴섬이나 항해중인 선박에서 부상당한 환자 등 76명을 육지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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