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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광산 나눔축제’ 시민 1만여명 참여 ‘성료’

“나눔 문화 광주 전체로 퍼지길”

주동석 기자 | jds155@hanmail.net | 2011.10.30 11:25:55

   
‘투게더광산 나눔페스티벌’ 공연 중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버블쇼. 이 공연은 버블쇼 전문 공연팀 ‘블룬데코’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프라임경제] 제1회 투게더광산 나눔페스티벌(이하 나눔페스티벌)이 많은 시민들의 호평 속에 지난 29일 막을 내렸다. 광산구 경암근린공원에서 시민 1만여명의 참여 속에 열린 나눔페스티벌은 나눔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는 평가다.

‘다양한 형태의 나눔을 체험하고, 나눔의 참맛을 느낀다’는 목표답게 나눔페스티벌은 많은 시민들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20여명으로 구성된 ‘박수용 째즈오케스트라’, 가수 김원중, 인디언 수니를 비롯한 청소년비보이댄스팀, 지역 예술단체들의 공연이 아침부터 밤까지 이어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진작가들의 재능기부도 눈에 띄었다. 별도의 부스를 운영한 사진작가들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행사 곳곳을 사진에 담으며 촬영기법을 소개했다.

△봉사체험 △물품 나눔시장 △다문화 지원 △사회공헌 행사 △노인·장애 체험 △나눔체험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의지는 있지만 과정이나 방법 등을 잘 몰라 나눔에 동참할 수 없었던 시민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시민들은 투게더광산에서 나눠 준 저금통에 돈을 넣어 주최 측에 기부했다. 투게더광산은 이날 3천여개의 저금통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김국웅 투게더광산추진위원장은 “자원봉사자와 시민 여러분의 성원으로 첫 번째 행사를 잘 치를 수 있었다”며 “나눔페스티벌이 광주의 대표적인 나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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