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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골 노부부에 돌진 멧돼지 권총 사살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1.09.26 17:09:51

[프라임경제] 밤 줍던 노인을 해치려던 멧돼지 1마리가 그 자리에 사살됐다.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6시50분께 광양 진월면 이정마을 야산에서 밤을 줍던 김모씨(76) 부부를 향해 돌진하던 멧돼지 1마리가 경찰이 쏜 실탄 2발을 맞고 현장에서 즉사했다.

김씨로부터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은 진월파출소 측은 다급히 순찰차를 가동, 현장에서 몸무게 80kg 정도의 멧돼지를 향해 3.8구경 권총을 발사해 명중시켜 사살했다.

경찰서 측은 "당시 김씨 부인은 밤나무 위에 피신하고 김씨도 황급히 은신한 상황에서 대처가 늦었더라면 자칫 위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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