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항에서 계류중인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진화 후 화재 경위 조사 중에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26일 오후 1시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항에서 흑산선적 4.9t 자망 어선 광명호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119와 합동으로 긴급 진화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당시 인근 해상에는 어촌계 소유의 선외기 40~50척이 계류 중이여서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화재선박 주변 선박을 안전 조치 후 화재를 진압했다.
해경 관계자는 "어선 상부 전체가 전소된 어선에는 작업자 1명이 있었으나 다행히 인적 피해 및 해양오염은 없다"고 말했다.
목포해경은 선장 임모(63)씨가 기관을 들어내기 위해 절단 용접 작업 중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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