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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인터넷VOIP폰 ‘날개달다’

 

조윤성 기자 | cool@newsprime.co.kr | 2006.12.05 10:41:20

[프라임경제] SK네트웍스는 070 인터넷전화 사업(브랜드 명 : TONETZ I-Fone)을 본격적
으로 시작한지 불과 6개월 만에 월 12억원의 인터넷전화 매출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SK네트웍스의 효율적인 마케팅 역량과 높은 수준의 기술이 결합한 결과로서, 업
계 전문가들은 SK네트웍스가 070 인터넷 전화사업에 성공적 진입했다고 평가하고 있
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성과는 음성통신사업에서 인터넷전화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한 기존 통
신사업자와는 다르게 기존 음성전화가입자 기반 없이 순수 인터넷 기반의 전화 사업만으
로 시장에서 거둔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평가했다.

SK네트웍스는 2002년 말부터 전용회선 사업을 본격화하여현재 2000여 기업 고객에게
2만4000회선을 서비스 중에 있으며, 전국 7만5000Km에 달하는 전용회선 사업기반을 바탕으
로 신규 성장 동력인 인터넷전화에 회사의 역량을 선택 집중함으로써 짧은 기간 내 안정
적 인터넷전화 사업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로써 SK네트웍스는 종합정보통신사업자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을 올해 안에 이룰 수 있게 됐다.

최근 SK네트웍스는 네트웍사업부문의 장기 경영 목표를 “컨버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에게 최대의 가치를 제공하는 네트워크앤서비스 제공자”로 정하고 이를 달성
하기 위해 제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또한 이를 위해 SK네트웍스는 이미 확보 된 070 인터넷전화의 품질 안정화를 바탕으로, 향
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올 연말까지 도입한다는 일정으로 현재 서
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의 단순 저 가격 중심의 통신 경쟁 시장구도에서 벗어나 인터넷 전화의 부가 기능 개발 및 서비스 차별화로 국내 인터넷 전화 시장의 파이를 키워 인터넷 전화를 SK네트웍스의 신규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에서 인터넷 전화사업 관계자는 “이번 SK네트웍스의 인터넷전화 시장 진입 성공은 고객들이 인터넷 전화의 장점과 필요성을 인식한 결과라며, 국내 인터넷 시장의 성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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