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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밥상' 침이 꼴깍...10월 낙안읍성서 음식잔치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1.09.18 09:05:41

[프라임경제] 가을 바람이 '살랑살랑' 코스모스가 '하늘하늘'거리는 10월.

전통의 멋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전남 순천 낙안읍성에서 '맛 따라간 남도! 남도를 담은 음식!'이란 주제로 올해도 10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제18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는 달리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축제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축제기간을 4일에서 3일로 단축했으며, 상당행렬 및 '상(上)달제'에 22개 전 시군 시장.군수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순천 낙안읍성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막식 때 조상님께 햇음식을 바치는 상달제 장면. 행사사진은 순천시청 제공.

전시행사로는 남도의 메디푸드(건강음식)와 세계 각국의 메디푸드 비교 전시를 통해 웰빙 건강 식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22개 시군 대표음식 판매장터 등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축제의 장으로 열린다.

경연 행사로는 학생, 일반 등 계층 분야별 경연대회와 '방랑식객'으로 유명한 요리 연구가 임지호씨를 초청한 음식 특강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동편제, 서편제, 줄타기 등 각종 공연과 탈곡, 방아찧기, 대장간 등 낙안읍성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 체험 행사와 강강술래 동편제, 가야금 병창, 전통혼례, 퓨전 국악 등도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남도 각 지역의 특색있는 명품 음식과 다양한 음식 체험 등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대한민국 대표음식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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