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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 추석연휴 사건·사고 줄어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1.09.13 21:02:11

[프라임경제]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문부규)는 올 추석 연휴기간에는 사전 예방활동과 신속한 현장활동 결과 지난해보다 화재와 구조․구급건수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광주지역에서는 화재 8건, 구조 55건, 구급 309건이 발생해 지난해 추석연휴보다 화재는 2건, 구조는 21건, 구급은 26건이 각각 감소했다.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39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지난해보다 2,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감소 하였으며, 주요 원인은 차량화재 2건,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 2건, 담뱃불 취급 부주의 1건 등이었다.

구조는 벌집제거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승강기 등 갇힘사고가 12건 , 화재 안전조치 8건, 기타 6건이었으며, 특히 10일 광산구 동림동 산동교 아래 하천 중간에 어린이 2명이 고립되는 사고로 수상 구조장비 이용 구조 후 부모에게 인계하였다.

구급은 급·만성 질환이 187건, 사고부상 75건, 교통사고 33건, 기타 20건이었으며, 10일에는 광천터미널에서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진 김00(남, 17세)를 배치근무 중인 구급대가 응급처치 후 병원에 이송하기도 했다.

또 광주역과 송정역, 광천터미널에 연휴 기간 구급차를 배치해 응급환자 4명을 병원에 이송하고, 9명을 현장에서 응급처치했다.

특히 10일 02시13분경 광주·장성간 도로 중간에서 길을 잃은 정00(여, 37세)이 119에 도움을 요청, 전신주번호로 위치추적하여 안전하게 귀가 조치하는 등 총 176건의 민원을 처리해 추석 연휴기간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한편, 시 소방본부에서는 추석연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000여명을 동원해 취약대상에 대한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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