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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축제 ‘와일드하게 즐겨보자’

완주군, 23일부터 생동감 넘치는 ‘와일드푸드 축제’ 개최

박진수 기자 | bjs0015@hanmail.net | 2011.09.08 11:57:51

[프라임경제] 근래보기 드물게 야생의 건강함과 즐거움, 우리 음식의 우수성, 농촌의 활동성을 느껴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릴 예정이어 기다리는 마음이 설래 인다.

전북 완주군의 ‘제1회 완주 와일드 푸드 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완주군은 ‘이젠 와일드하게 즐겨보자’라는 주제로 고산 자연휴양림과 오토캠핑장에서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과 새로운 개념의 가을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3일 개막식 등을 포함해 크게 10개 행사장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먼저 주제관에서는 황토 돼지구이, 감자삼굿 등 완주군 주요 마을의 대표 음식을 탐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 와일드 마당에서는 천렵이나 화덕, 메뚜기 잡기 등 모두가 어린 시절 경험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냈던 추억을 다시 한 번 체험해보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향수 마당은 다양한 향수음식을 체험해보고, 잊혀져가는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가하면 전통주막, 7080 추억의 먹거리 체험도 즐겨볼 수 곳이다.

이밖에 완주군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사갈 수도 있는 로컬푸드 마당, 그리고 짚풀 공예나 도자기 빚기 등을 체험해보는 와일드 문화 체험마당도 축제 기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행사와 함께 소양 인덕마을, 고산 창포마을, 구이 안덕마을, 운주 삼거리 마을, 소양 한지 마을 등 6개 마을에서 1박 2일 농촌을 체험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서바이벌 전국대회, 로컬푸드 in 전국대회, 술 테마음식 경연대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전국 산악자전거(MTB) 대회 등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와일드’함에는 자연과의 공존을 꾀했던 우리 고유의 현명한 문화가 녹아 흐르고 있기에, 이를 특화시키고 현대에 맞게 발전시키는 것이 하나의 자산이다”며 “와일드 푸드 축제를 통해 야생의 건강함과 즐거움, 우리 음식의 우수성, 농촌의 활동성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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