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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로폼 타고 표류 중이던 선원 구조

 

김선덕 기자 | ksd@newsprime.co.kr | 2011.09.05 11:48:13

   

[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 지도읍 앞 해상에 정박중인 어선에서 스티로폼을 타고 육지로 건너가려한 선원이 해상에 표류 중 무사히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5일 새벽 5시25분께 신안군 지도읍 송도선착장 앞 해상에서 스티로폼을 타고 육지로 건너가려한 목포선적 자망 어선 Y호 선원 박씨(51)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현재 박씨의 건강에는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에 따르면 박씨는 힘든 선원일을 견디지 못해 간조시에 가까운 육지로 건너가려고 선박에 있던 스티로폼을 타고 해상에 뛰어들었으나 심한 조류에 4시간여 동안 표류하다 구조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순간의 충동이 무모한 행동을 하게 한거 같다"며 작업 중 노동에 따른 폭행 등 가혹행위는 없었는지 선장, 선원 대상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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