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시티투어, 전국손님 "바글바글"

[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가 운영하는 시티투어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 하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여행 성수기를 맞아 7,8월 2개월 간 1대를 증차, 2대로 운영하고 있는 시티투어는 연일 전국 관광객들의 사전 예약으로 북적이고 있다.

두달 간 시티투어를 이용한 관광객은 3720여 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954명보다 이용객이 766명(2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티투어는 하룻 동안 순천의 대표 관광지인 순천만, 드라마촬영장, 선암사, 송광사, 낙안읍성을 순천시에서 체험비의 일부를 보조 받아 체험할 수 있다.

관광객들이 순천시가 꾸며놓은 드라마세트장을 둘러보고 있다.

특히, 코레일 전남본부와 협약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내일로 철도 관광 상품이 시티투어와 연계 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순천시티투어는 노선버스 운행이 어려운 관광지를 상호 연계 문화유적지, 관광지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운영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 방법은 관광순천 홈페이지(tour.suncheon.go.kr) 또는 전화예약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9월부터는 시티투어 참여자에게 목걸이를 배부하고 관광객에게 기념 우편 엽서 제공, 여행후기 우수자에게는 기념품 등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