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29일 여수서 열린다

[프라임경제] 세계 롤러스포츠인들의 축제인 2011 여수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오는 29일 전남 여수 진남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개막된다.

(사)대한롤러경기연맹(회장 유준상)이 주최하는 이번 국제대회는 50여개국 7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다음달 5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경기연맹과 여수시는 대회 홍보를 위해 소프라노 정수경씨와 방송인 이파니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국제스피드위원회 가맹국에 속한 개발도상 참가국 등 20여개국 선수단에 숙식을 지원한다.

여수시는 앞서 기존 롤러경기장에 로드경기장 400m를 추가로 신설해 국제경기가 가능한 시설을 완비했다.

시 관계자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도시를 홍보하는 계기로 삼고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