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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수출 7000대 돌파하며 판매 전년比 40% 증가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11.07.01 15:28:56

[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는 지난달 내수 2777대, 수출 7587대(CKD 포함) 등 총 1만36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지난 3월에 이어 4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한 것이다.

쌍용차는 실적 증가에 대해 “러시아와 중남미로의 물량 증가와 함께 월 3500여대를 돌파한 코란도 C의 수출 호조세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코란도 C는 출시 이후 꾸준히 월 4000대 이상의 판매를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수출실적은 지난 2006년 10월 이후 5년여 만에 첫 7000대 수준을 돌파한 것으로 지난 4월 6000대 돌파 이후 3개월 연속 최대실적을 갱신했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한 수치다.

다만, 감소세를 보인 내수 물량은 신규대리점 모집 등 판매 네트워크 확충을 통한 영업력 강화와 뉴 체어맨 W 등 신규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라인업 강화에 나서고 있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쌍용차 측은 기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사장은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최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제품개선 모델 출시를 통한 상품경쟁력 강화와 함께 판매 네트워크 확충 등 영업력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회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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