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뉴 QM5 시판 개시

디자인·연비·파워 향상…합리적 가격책정으로 경쟁력 확보

[프라임경제] 르노삼성(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은 전국 195개 지점에서 뉴 QM5 시판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뉴 QM5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보도발표회 및 VIP시승회를 통해 처음 소개돼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르노삼성 뉴 QM5.

이전 모델의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최대한 살린 뉴 QM5는 한층 더 정제된 느낌의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2.0 dCi 엔진에 정교한 튜닝을 작업을 거쳐 2.0디젤 2WD모델을 기준으로 연비 15.1km/L(기존 13.8km/L 2등급), 출력 173ps/3750rpm(기존 150ps/4,000rpm), 토크 36.7kg.m/2000rpm(rlwhs 32.6kg.m/2000rpm) 등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2.0 dCi 엔진의 장점인 상용 영역에서의 최대 토크와 파워를 증대해 중·고속 영역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함으로써 연비 및 파워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뉴 QM5 가격은 최저 2385만원부터 최고 3215만원으로 가격 경쟁력 역시 확보했다. 향상된 성능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르노삼성은 내다보고 있다.

르노삼성 프레데릭 아르또 전무는 “뉴 QM5는 고객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해 상품력 및 가격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며 “치열한 국내 SUV시장에서 고객들의 높은 기대수준에 맞춰 더 많은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오는 4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전국 195개 지점에서 뉴 QM5 시승차를 6개월간 운영하며 고객 시승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뉴 QM5 출시를 기념해 고객들과 함께 즐거운 바캉스 시즌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