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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부산~방콕 ‘11번째 국제선’

국내 LCC 중 최다 노선 보유…“부산, 제2의 허브”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1.06.30 10:35:09

[프라임경제] 제주항공(대표 김종철)은 자사의 11번째 국제선인 부산~방콕 노선에 30일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방콕 노선은 부산~세부(2010년 11월25일), 부산~홍콩(지난 5월2일)에 이은 3번째 부산발 국제선 정기노선이다.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은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이로써 4개국(일본·태국·필리핀·홍콩) 7개 도시(오사카·나고야·키타큐슈·방콕·필리핀·세부·홍콩)에 모두 11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게 됐다.

이번 취항식은 30일 밤 7시 김해국제공항 국제선터미널 6번 탑승구 앞에서 부산지방항공청 김춘오 안전운항국장, 한국공항공사 오승철 부산지역본부장 등 외빈과 제주항공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신규 부산~방콕 노선은 화·목·금·일요일 저녁 8시30분에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며 현지시각으로 이튿날 새벽 1시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을 출발해 아침 8시10분에 김해국제공항을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또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7월16일부터 8월20일까지는 같은 일정으로 매일 1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부산~방콕 노선은 왕복 최저 26만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부터 예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부산발 세부와 홍콩에 이어 방콕까지 총 3개 국제노선을 운영하는 것과 함께 부산발 국내선 역시 지난 24일부터 주 56회에서 주 92회로 대폭 증편했다”며 “김해공항 기점의 노선과 공급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부산을 ‘제2의 허브’로 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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