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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뉘르부르크링 24시 우승

최상위급 sp8 클래스 1위…“지속적 투자로 브랜드가치 상승 기대”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11.06.28 11:26:18

[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는 자사가 후원하는 ‘한국 판바허 레이싱 팀’이 독일에서 개최된 ‘ADAC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에서 sp8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한국 판바허 레이싱 팀이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도미닉 판바허, 알란 시몬센, 레만 맥그래쓰 킨 등 3명의 드라이버가 이끄는 ‘한국 판바허 레이싱 팀’은 이번 결승 경기에서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신형 페라리 F458 이탈리아 GT’ 모델로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 차량 202대 중 135대 만이 완주에 성공해 힘든 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한국 판바허 레이싱 팀은 경기 초반 차량충돌로 약 50여분간 차량수리를 받는 등 초반 순위에서 많이 뒤졌다. 하지만 뛰어난 드라이버 기량 및 타이어 성능 등으로 클래스 우승을 차지해 전 세계 레이싱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 결승경기에 앞서 치러진 예선전에서도 전체 참가차량 중 가장 빠른 랩타임(8:31.407)을 기록해 ‘한국 판바허 레이싱 팀’의 우수한 기량과 한국타이어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다.

한국타이어 김세헌 상무는 “이번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자사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한국타이어의 뛰어난 기술력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RMR팀’도 지난 26일 열린 제 89회 파익스피크 힐 클라임 대회에서 총 156개 참가팀 중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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