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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항공교통관제 동반자 관계 구축

실무 과장급 회의 개최…실질적 기술협력 도모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1.06.27 10:13:14

[프라임경제]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한·중 양국간 관제분야 현안사항 논의와 기술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제2차 한·중 항공교통관제 협력회의’를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회의는 지난해 5월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1차 회의에 이은 두 번째 회의로 양국간 항공교통관제분야에서 실질적인 기술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천에서 출발해 중국을 경유 유럽으로 향하는 항공로의 교통흐름을 위한 항공교통흐름관리 협력방안과 기존 항행방식을 위성과 첨단화된 항공기 탑재장비를 활용하는 미래항공항행 방식으로 운영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외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 비행계획서 적용을 위한 시스템 개선에 대한 양국 기술협력 등 관제분야 현안사항 및 기술협력 방안들도 조율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회의를 바탕으로 항공교통흐름의 효율성 제고 및 항공안전을 위한 기술협력 강화뿐만 아니라 향후 한·중·일 협력체 확대 운영 및 동북아 미래 항공교통환경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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