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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칼럼 ④] 윌토피아의 굿라이프-가행직행

"일과 삶에는 균형 맞추기가 필요하다"

윌토피아 강은정 사업부장 | press@newsprime.co.kr | 2011.05.16 16:41:45

[프라임경제] 직장생활 10년차 김모부장. 직장에서는 가정일 때문에 몰입하기 힘들고 집에 와서는 다 끝내지 못한 회사 일 때문에 쉬어도 쉬는 것 같지 않다고 한다. 일과 삶의 균형 맞추기 정말 어려울까?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정확히 맞추는 건 쉽지 않고 그럴 필요도 없다. 내가 중점을 두는 가치에 충실함을 목표로 하자. 그 가치에 따라 시시각각 선택의 시점에 우선순위를 둔다. 사실 우리는 그 동안 내가 무엇에 중심 가치를 두는지 고민하는 일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았다. 또 내가 어떤 스타일로 일과 개인 생활을 병행해 가는지도 잘 모를 때가 많다.

김부장 처럼 가족과 있을 때는 다음날 회의를 걱정하거나 준비하고, 회사에 있을 때는 가족과의 갈등이나 문제로 일에 집중하지 못할 수도 있다. 내가 혹시 가정에서는 무심한 남편, 재미없는 아빠이고, 회사에는 힘없는 중년 부장은 아닐까?

"가정이 행복해야 직장이 행복한 것이다"

#내가 나를 경영하자

나의 삶의 우선순위를 두자. 내가 가치를 두는 것에 먼저 시간을 할애하자. 가족과 있을 때는 가정에 집중하고 회사에 있을 때는 회사 일에 몰입하자. 시간과 공간의 선을 명확히 긋는 것도 중요하지만 감정의 선을 긋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의 부모님 말씀처럼 ‘놀 땐 놀고, 공부할 땐 공부해라’를 적용해 보자.

#가족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자

   
강은정 사업부장
30~40대, 일만 열심히 하면서 달려왔다. 아이들이 어렸기에 엄마, 아빠가 열심히 일하는 것만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면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부모가 자녀와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자녀간의 좋은 관계는 보험을 드는 것과 같다. 지금은 당장 효과가 나타나지 않지만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일어나는 많은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자녀를 이해하는 것, 배우자와 소통하는 것 이제 더 이상 미루지 말고 공부하자.

#일에 몰입하자.

앞서 두 가지 미션을 수행하기로 결심했다면 이제 일에 몰입해보자. 사실 직장생활에서 일만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업무도 업무지만 직장에서 관계 맺고 있는 사람들과의 소통도 직장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들과의 관계, 이 또한 균형 잡기와 소통으로 풀어나가자. 그들과의 관계 속에서 우선순위를 두고 소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내가 감정적으로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가 되었다면 이제 일에 몰입할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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